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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곳 (코스 추천, 박물관, 야외 활동)

서울·경기권에 아이와 가볼 만한 무료 또는 소액 입장 체험 공간이 20곳이 넘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말 아침 지도 앱을 켜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유명한 키즈카페만 찾아다니다가 대기 줄에 지쳐 집에 돌아오는 날이 반복됐거든요. 직접 겪어보니 한 곳이 아니라 두 곳을 엮어 '코스'로 움직이는 방식이 훨씬 낫더라고요.실내 체험과 야외 활동을 묶은 코스 추천제가 직접 다녀본 코스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을 추려봤습니다. 기준은 딱 하나였습니다. 두 장소 사이의 이동 시간이 차로 20분 이내일 것. 아이가 이동 중에 잠들어버리면 두 번째 장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첫 번째 코스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연희숲속쉼터입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3층짜리 건물 전체가 전시 공..

카테고리 없음 2026. 7. 17. 12:30
아이 또래관계 (감정공감, 사회성, 학습동기)

솔직히 저는 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라고 말했을 때 그 안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친구랑 싸웠나 보다, 오늘 힘들었나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다 비슷한 말이 반복되면서 뭔가 제가 놓치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또래관계와 학습 태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봅니다."학교 가기 싫어"는 도망이 아니라 신호였습니다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가장 걱정했던 건 성적이 아니라 친구 관계였습니다. 처음에는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오늘 쉬는 시간에 혼자 있었어.", "친구들이 다른 애랑 놀았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저는 그때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아이가 소외되고 있는 건 아닐까, 빨리 뭔가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카테고리 없음 2026. 7. 17. 00:44
분리불안 극복법 (원인, 등원적응, 안정애착)

아이가 5~6세가 넘어서도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울음을 터뜨린다면, 단순한 떼쟁이가 아니라 분리불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도 어린이집 첫 등원 날 아이 울음소리를 등 뒤로 듣고 출근했는데, 그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조급하게 떼어내려 할수록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분리불안, 언제부터 '문제'가 되는 걸까요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란, 주 양육자와 떨어졌을 때 아이가 극도의 불안·공포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시기입니다. 생후 8개월 무렵부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분리불안은 오히려 주 양육자와 건강한 애착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문제가 되는 시점은 만 5~6세가 지났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6. 7.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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