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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극복법 (원인, 등원적응, 안정애착)

아이가 5~6세가 넘어서도 엄마가 화장실만 가도 울음을 터뜨린다면, 단순한 떼쟁이가 아니라 분리불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도 어린이집 첫 등원 날 아이 울음소리를 등 뒤로 듣고 출근했는데, 그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조급하게 떼어내려 할수록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분리불안, 언제부터 '문제'가 되는 걸까요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란, 주 양육자와 떨어졌을 때 아이가 극도의 불안·공포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시기입니다. 생후 8개월 무렵부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분리불안은 오히려 주 양육자와 건강한 애착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문제가 되는 시점은 만 5~6세가 지났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6. 7. 16. 12:20
공감형 아이 키우기 (칭찬, 자기표현, 공감)

저도 처음엔 아이가 친구에게 밀리고 왔다는 말을 듣는 순간 "그냥 너도 밀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돌아온 대답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러면 나도 나쁜 사람이 되는 거잖아." 그 한 마디가 제 머릿속을 멈추게 했습니다. 공감 능력이 높은 아이에게는 강해지라는 압박보다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꺼낼 수 있다는 믿음이 먼저 필요하다는 사실, 직접 겪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칭찬이 많을수록 아이가 편해진다는 착각일반적으로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는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아이의 기질에 따라 꽤 다르게 작동합니다.어린이집 선생님께 "오늘도 정말 말을 잘 들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쓰..

카테고리 없음 2026. 7. 16. 00:30
형제 싸움 (싸움 패턴, 부모 개입, 공정한 훈육)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만 싸워"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형이 동생을 밀치는 장면만 보고 바로 첫째를 혼냈는데, 어느 날 첫째가 "엄마는 맨날 나만 혼내"라고 말하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형제 싸움에는 부모 눈에 보이지 않는 패턴이 있고, 그 패턴을 모르면 개입할수록 오히려 억울한 아이만 생깁니다.형제 싸움엔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일반적으로 형제 싸움은 매번 다른 이유로 벌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장난감 때문에, 반찬 때문에, TV 채널 때문에. 그런데 제가 직접 두 아이를 관찰해보니 이건 겉모습만 다를 뿐 속구조는 거의 똑같았습니다.보통 이렇게 흘러갑니다. 한 아이가 먼저 상대방을 건드립니다. 상대가 싫다고 말해도 멈추지 않습니다. 참다 참다 폭발한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손..

카테고리 없음 2026. 7.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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