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곤충 테마파크는 단순 전시 시설이 아니라 농업 회사 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곤충 연구 기반 체험 공간입니다. 입장료 11,000원(전날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에 박물관·생태체험관·동물 농장·라운지까지 네 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아이가 무서워하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가 보니 겁낸 건 저였습니다.곤충 박물관 — 살아있는 표본과 생태 관찰의 차이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잠자리나 사슴벌레를 자연에서 만날 기회는 예전보다 확연히 줄었습니다. 실제로 출처: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도시 녹지 면적 감소와 함께 도심에서 관찰 가능한 곤충 종 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쉽게 말해 책에서 먼저 이름을 외우고, 실물은 나중에 — 혹은 끝내 못 보는 — 구조가 된 셈입니..
청소년 사이버 성착취 피해자의 상당수가 랜덤채팅 앱을 통해 처음 접촉이 이루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남의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되고 아이가 하루 종일 화면 앞에 앉아 있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그 낯선 이야기가 갑자기 아주 가까운 일로 다가왔습니다.랜덤채팅이 왜 위험한가랜덤채팅(random chatting)이란 서로 전혀 모르는 사람을 무작위로 연결해 대화를 나누도록 설계된 앱과 서비스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상대방이 누구인지, 나이가 몇인지, 어디에 사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대화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이 익명성이 문제의 출발점입니다.처음에는 가벼운 안부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나도 외로워", "너만 이해해줄 것 같아"..
신생아 용품 중 실제로 자주 쓰이는 것은 전체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게 첫째 출산 후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 카트를 가득 채웠다가 집에 와서 뜯지도 못한 제품이 몇 개인지 세어 보고 나서야 그걸 깨달았습니다. 무엇을 미리 사야 하고, 무엇을 나중에 사도 되는지, 직접 써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출산 전 필수용품 vs 나중에 사도 되는 것소비자원 육아용품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생아 용품의 평균 사용 기간은 생후 0~3개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시기 구매 비용이 전체 육아 초기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출처: 한국소비자원). 사용 기간이 극단적으로 짧은 신생아 시기에, 모든 걸 새 제품으로 사 두는 건 사실 비효율적입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미리 사뒀다가 결국 개봉도 못한 물건..

